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독일 기업이 싸토리우스와 MOU를 체결하고 세포배양배지를 공급받는다.

싸토리우스는 바이오제약사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고 신속하며 경제적으로 개발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전임상 세포배양 정제 여과 등과 관련한 첨단 장비와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장비분야에서는 세포배양기·바이오리액터(세계 1위)를 비롯해 일회용 크로마토그래피(1위) 초정밀 전자저울(2위)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갖고 있다. 

싸토리우스가 장비전문기업이라서 그나마 아미코젠에게는 다행이지만 아미코젠이 국내배지시장을 독점할 줄 알았는데 변수가 등장한 것은 분명하다. 이에 대해서 DS증권에서 배지는 한곳으로부터만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아미코젠에게 큰 타격이 없다고 리포트를 냈다.

그래도 싸토리우스뿐만 아니라 또다른 경쟁자가 등장할지 모르니 주시해야 한다. 아미코젠의 미래가 마냥 밝기만 한지 아닌지는 계속 지켜보자.

 

 

K바이오 투톱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손잡고 대규모 외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12일 협력 관계인 독일의 생명과학기업 싸토리우스가 인천 송도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싸토리우스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와 셀트리온 본사를 각각 방문해 양사와 원·부자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싸토리우스는 인천 송도지역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앞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일회용백·세포배양배지·필터 등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싸토리우스는 원·부자재를 생산하기 위해 인천 송도 2만4333㎡ 규모 부지에 바이오 공정제품 생산 및 서비스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1억달러(약 1200억원)로 오는 2022년까지 공장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인천경제청에 부지 구입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싸토리우스 한국지사인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김덕상 대표는 "급속히 발전하는 한국 바이오시장 잠재력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양사 지원에 힘입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고객사에게 보다 빠르고 경쟁력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생명과학분야 연구 및 공정관련 제품, 장비를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전세계 60개이상 국가에 진출했으며 임직원 1만여명, 매출은 18억3000만 유로(약 2조4000억원)에 달한다

www.fnnews.com/news/202011121404543028

 

K바이오 '투톱' 1200억원 외자유치...독일 싸토리우스 설비투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K바이오 투톱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손잡고 대규모 외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12일 협력 관

www.fnnews.com

 

 

 

DS투자증권은 20일 아미코젠에 대해 싸토리우스 관련 우려는 '기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독일 싸토리우스는 지난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셀트리온과 원·부자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회용백 세포배양배지 필터 등을 양사에 공급하게 된다. 싸토리우스는 일회용백을 양사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
양형모 연구원은 "시장은 MOU로 싸토리우스가 양사에 배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고, 아미코젠이 공급할 배지 물량을 빼앗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기우"라고 판단했다.

싸토리우스의 주 생산품목은 일회용백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배지의 경우 1개 기업이 독점해 공급하는 품목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셀트로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수요 기업 13곳과 아미코젠 등 공급 기업 42곳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를 발족했다. 
양 연구원은 "연대협력이 MOU보다 강력한 상위 개념의 계약"이라며 "연대협력을 통해 공급 기업은 핵심기술 개발 및 트랙레코드 확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코젠의 공정 및 수율 개선 기술력의 재평가도 예상했다. 아미코젠은 중국 커룬과 내년 합작사를 설립하고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정 및 수율 개선 기술력은 다른 분야에서도 쓰임새가 다양할 것이란 전망이다.

www.hankyung.com/it/article/202011200275i

 

"아미코젠, 싸토리우스 관련 우려는 기우"

"아미코젠, 싸토리우스 관련 우려는 기우", DS투자증권 분석 "배지 물량 뺏기지 않을 것"

www.hankyung.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