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제에 대한 반응평가 (Response Evaluation Criteria in Solid Tumors, RECIST)

CR (Complete Response:, 완전관해): 모든 target 병변의 소실

PR (Partial response, 부분관해): Target 병변의 단일직경의 합이 최소 30% 감소한 상태

SD (Stable disease, 안정병변):  치료시작 후 target 병변이 30% 미만 감소하거나 20% 이상 증가하지 않는 상태

PD (Progression disease, 진행병변): 치료시작 후 target 병변이 20% 이상 증가하거나 새로운 병변이 생긴 경우


유효성·안전성 평가

DCR (Disease control rate, 질병관리률): 항암제의 임상시험에서 CR, PR, SD 환자의 비율

ORR/RR (Objective Response Rate, 객관적 반응률): 항암제의 임상시험에서 CR, PR 환자의 비율

CBR (Clinical Benefit Rate, 임상적 이득률): 항암제의 임상시험에서 CR, PR, ≥24주의 SD 환자의 비율

OS (Overall survival, 전체생존): 무작위배정부터 사망 까지의 시간 

PFS (Progression‐free survival, 무진행생존): 무작위 배정부터 객관적인 종양진행 혹은 사망까지의 시간

DFS (Disease‐free survival., 무질병생존): 무작위 배정 부터 재발 혹은 사망까지의 시간 

TTP (Time to tumor progression, 종양 진행까지의 시간): 무작위배정부터 종양진행이 관찰될 때까지의 시간으로서 진행 없는 사망은 제외 

PK (pharmacokinetics, 약동학): 약물의 혈중 농도를 측정해 흡수·분포·대사·배설 등 과정을 속도론 관점에서 연구

PD (pharmacodynamics, 약력학): 체내에서 일어나는 약물의 생리학적·생화학적 변화나 약물상호작용을 연구.

drug tolerance (내약성):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부작용이나 불편함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

immunogenicity(면역원성): 바이오의약품(생물학적제제) 투여 후 시간이 지나면서 약물에 대한 항체(ADA, anti-drug antibody)가 생겨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반응


ECOG PS(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Performance status): 전신수행상태

0: 무증상으로 정상 활동 능력이 있는 상태

1: 증상이 있으나 거동할 수 있으며 가벼운 일을 할 수 있 는 상태

2: 증상이 있으며 주간에 50% 미만으로 침대 또는 의자에서 보내며 경우에 따라 간호가 필요한 상태

3: 증상이 있으며 주간에 50% 이상으로 침대 또는 의자 에서 보내며 간호가 필요한 상태

4: 거동이 불가능하며 누워서 지내는 상태

5: 사망

 

 


RP2D (Recommended Phase 2 Dose): 임상2상 권장용량

MTD (Maximum Tolerated Dose): 부작용 발생하지 않고 환자가 견딜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 용량인 최대허용용량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게놈(genome)이 합쳐서 만들어진 합성어다.

마이크로바이오타는 “모든 환경에 서식하며 공생의 관계를 가진 미생물”을 의미하며, 게놈은 "인간의 모든 유전정보"를 의미한다.

따라서 마이크로바이옴은 “모든 환경에서 서식하며 공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 전체”를 의미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식물마이크로바이옴, 동물마이크로바이옴, 인체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하게 분류된다.,

이중에서도 인체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체마이크로바이옴 중에서도 장내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이유는 인체 내의 많은 미생물들이 비만, 당뇨, 아토피, 노화, 정신질환 등과 같은 많은 질병이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이 있기 떄문이다.

특히 장내마이크로바이옴이 비만, 당뇨, 면역, 아토피, 신경계, 암 등 많은 질환과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로 인해 많은 제약사들이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유산균으로 유명한 프로바이오틱스가 바로 마이크로바이옴의 대표시장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제와 진단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억4200만달러(약 1700억원)에서 2024년에는 93억8750만달러(약 11조2500억원)로 약 100배에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파이프라인만 200개가 넘는다. 

국내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하는 회사는 다음과 같다.

천랩

  • 양질의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정밀 분류 플랫폼을 구축 
  • 플랫폼을 활용한 논문이 이미 전 세계에서 8500회 이상 인용->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는 중
  •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 맞춤형 헬스케어 및 치료제 시장 진출
  • 2021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호주나 미국에서 임상1상 계획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1213000946

 

[IPO] 천종식 천랩 대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글로벌 최고 기술력 확보"

[IPO] 천종식 천랩 대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글로벌 최고 기술력 확보"

www.newspim.com

 

비피도

  •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1호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이다.
  • 균주 배양 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 프로바이오틱스산업 외에도 미생물을 이용한 치료제산업 및 화장품 산업등에도 다양한 연구개발 및 제품 출시중
  • 자체적으로 발견한 핵심 균주인 Bifidobacterium bifidum BGN4, Bifidobacterium longum BORI 균주를 통해 미국 FDA의 NDI 인증은 물론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최초로 GRAS 등급 등재까지 완료

http://www.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542

 

비피도, Weissella confusa VP30 균주의 변비개선효과 확인 - 이머니뉴스

전염병으로 인해 인체 면역 밸런스와 건강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요즘, 사회적분위기와 맞물려 건강기능식품의 관심도 높아져 가고있다.그...

www.emoneynews.co.kr

 

종근당바이오

  • 2020년까지 1분기까지 마이크로바이옴 원료의약품 생산할 수 있는 GMP 수준의 공장을 구축
  • 이를 통해 균주 분리부터 배양, 생산, 제형화까지 원스톱 프로세스를 제공 예정
  •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위탁생산(CDMO) 서비스 제공
  •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건기식 관련 임상 진행 중
  • 향후 항비만치료제, 골다공증, 간질환 치료제를 목표로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중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95

 

마이크로바이옴 약 개발 위한 종근당의 야심 - 히트뉴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은 아직 선진국과 격차가 크지 않은 곳이다. 우리나라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의 영역이다. 학계의 원천기술, 기업의 상업화 능력, 규제 기관의 합리적인 가

www.hitnews.co.kr

 

고바이오랩

  • 국내 유일 임상2상 업체
  • 2020년 코스닥 상장 추진
  •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플랫폼 기술인 ‘스마티옴(SMARTiome)’, 스마티옴은 10년 이상 축적한 한국인 3000명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인 ‘백스데이터’, 5000여종의 미생물 후보군을 확보한 ‘백스뱅크’, 마이크로바이옴 임상 데이터 분석·평가 시스템인 ‘백스플로어’ 등 3가지 기술로 구성
  • 스마티옴을 통해 새로운 후보물질을 계속 발굴 가능
  • 비알코올성 지방감염(NASH),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감염증 등 다른 적응증을 표적하는 후보물질들은 비임상 단계
  • 건선 치료제인 ‘KBLP-0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 예정
  • 국내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으로 임상 1상에 들어간 후보물질 3개 중 2개를 고바이오랩이 개발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5175961i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 “올 3분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美 임상 2상 착수”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 “올 3분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美 임상 2상 착수”, 이주현 기자, 산업

www.hankyung.com

 

지놈앤컴퍼니

  • GEN-001과 머크ㆍ화이자와 바벤시오(PD-L1억제제)의 병용임상시험 공동연구는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하반기 중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할 예정, 2022년 마무리를 목표
  • LG화학과 GEN-001의 기술이전 계약 건에선 초기 임상 개발을 지놈앤컴퍼니가 주도하고, LG화학이 후기 임상과 동아시아 지역으로의 상업화를 담당
  • 2020년 중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현재 코넥스)

https://www.etoday.co.kr/news/view/1893711

 

[바이오줌인] 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혁신신약 개발해 글로벌 리딩기업 도약할 것"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지놈앤컴퍼니(배지수ㆍ박한수 대표)가 창업 5년 만에 마이크로바이옴(인체와 공생하는 미생물 유전정보) 시장의 혁신 신

www.etoday.co.kr

 

제노포커스

  • 2020년 상반기 중 GF-103’의 황반변성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을 진행 계획
  • 특수 효소 전문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위해 자회사 바이옴로직을 설립
  • 특수 효소 사업을 하면서 오랫동안 축적한 미생물 노하우를 신약 개발에 접목시킨다는 계획
  • 염증성 장질환(IBD), 노인성 황반변성, 비염, 대장암 등이 목표 질환
  • 특수 효소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건강 기능식품 판매도 추진 중

https://www.sentv.co.kr/news/view/563951

 

제노포커스, 국내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美 FDA IND 내년 상반기 신청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제노포커스가 내년 상반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위해 FDA IND

www.sentv.co.kr

 

미래를 준비하자. 어떤 회사가 대장일지 체크해보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친환경·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그린 뉴딜을 한국판 뉴딜 사업에 포함시키라”고 지시했다.

그린 뉴딜은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투자와 일자리를 정책을 뜻한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45743.html

 

문 대통령 “그린뉴딜, 한국판 뉴딜 사업 안에 포함”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친환경·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그린 뉴딜을 한국판 뉴딜 사업에 포함시키라”고 지시했다. 문 ...

www.hani.co.kr

이에 반응하여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와 수소차 관련주가 시간외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관련주를 주목하자.

  • 풍력에너지: 동국S&C, 유니슨
  • 태양광에너지: 현대에너지솔루션
  • 수소차: 에코바이오, 세종공업

2020/05/11 - [주식/국내] -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관련주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관련주

1. 디지털 인프라 구축 공공와이파이 관련주: 머큐리 5G 관련주: 에치에프알,케이엠더블유, 텔레필드, RFHIC AI 관련주: 데이타솔루션, 오픈베이스 보안 관련주: 소프트캠프, 드림시큐리티, 라온시��

batistuta.tistory.com

 

오늘날의 기술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미처 이해하기도 전에 또다른 신기술이 나오는 세상이지요.

미래라고 하면 먼 훗날같지만 그렇다면 당장 내년인 2019년에는 우리 주변이 어떻게 바뀔지 생각해보셨나요? 대부분이 아실겁니다. 바로 5G전기자동차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그런 섹터이고 이미 그 섹터종목들은 다 오를만큼 올랐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이제 시작입니다. 두 섹터에 많은 대표주들이 있지만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몇 종목만 추려보았습니다.


5G : 케이엠더블유, RFHIC, 쏠리드

4G에서 5G로의 전환은 3G에서 4G로의 전환과는 그 양상이 사뭇 다릅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3G->4G는 기존의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더 늘려 더 많은 차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4G->5G는 경부고속도로의 차선으로는 모든 차를 수용하기에 부족하여 아예 새로운 신경부고속도로를 만드는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새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건설장비와 자재가 필요하겠죠? 그리고 그 고속도로가 기존 경부고속도로보다 훨씬 큰 고속도로라면 얼마만큼의 건설장비와 자재가 필요할까요? 여러분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일 것입니다.

LTE 기지국은 안테나가 2개만 들어갑니다. 하지만 5G 기지국은 32~64개의 안테나가 들어갑니다. 적게는 16배, 많게는 32배 차이가 나는거죠. 현재는 통신사들이 새로운 망을 구축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4G망을 활용해서 5G 초기단계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5G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조건 새로운 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저는 그 점을 주목하고자 합니다. 통신사에서 망을 구축하려면 분명히 많은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5G 통신장비 및 안테나를 만드는 회사에 수주를 해야 합니다. 그 많은 수주를 받은 통신장비업체는 그것이 매출로 직결됩니다. 매출의 증가는 바로 회사의 자산가치를 상승시켜 주가상승을 일으킵니다. 

5G 시대가 오면 뒤따라오는 것이 바로 자율주행차입니다. 이 섹터도 추가적으로 눈여겨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MLCC(전기자동차) : 삼성전기, 코스모신소재, 삼화콘덴서

자율주행차와 더불어 또 화두가 되는 차가 바로 전기자동차입니다. 저는 자율주행차보다는 전기자동차 섹터가 더 빠른 미래에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았지만 전기자동차는 이미 상용화가 되었고 그 선두에는 미국의 테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를 뒤쫓기위해 독일의 자동차 명가들이 독을 품고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후 전기차 양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브랜드별로 80종의 전기차를 선보이며, 2030년에는 300종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합니다. 

전기차 관련주는 직접적인 모터와 배터리를 비롯하여 부품까지 다양한 기술섹터 영역에 걸쳐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MLCC라는 분야의 섹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MLCC는 적층세라믹콘덴서로 MLCC는 전기를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 필요한 곳에 공급해주는 부품입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의 핵심 부품입니다.  스마트폰에 600~1000개씩 들어가는 MLCC가 일반 자동차에는 3000개, 전기자동차에는 1만5000개 들어갑니다. 단가도 전장용이 스마트폰용보다 약 4배 비싸다고 합니다. 전기차 시대가 오면 자연스럽게 MLCC 관련 제조업체의 주가도 크게 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리는 5G와 동일하죠. 

 






2018/11/05 - [바티인베스트먼트] -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후기 시즌2: 내가 사려는 회사는 어떤 기업형일까? 1편 에서는 6가지의 기업형을 정리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10가지의 유형을 더 정리해보겠습니다. 

책에서는 몇가지 유형이 더 있는데 제 입맛에 맞게 총 16가지의 유형으로 기업형을 분류하고자 합니다.


7. 독점형 기업

싫어도 어쩔 수 없이 구매해야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는가?

구매할 때 특별히 선택하지 않고 당연시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는가?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편을 느끼게 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는가?

특허권에 의해 보호받는 제품을 가진 기업을 아는가?

사업을 시작할 때 돈이 너무 많이 드는 업종이라서 후발주자가 새로 시장에 들어가기가 힘든가?

가격이 올라가도 어쩔 수 없이 살 수밖에 없는 제품이 있는가?

핵심역량을 가지고 아웃소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가?

반복적인 구매가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루는가?

재투자로 인해 과다한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가?

업종 내의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가?

독점기업은 소비재 기업이 많습니다. 생활하면서 어쩔수 없이 필요에 의해 사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콜라시장도 코카콜라와 펩시가 양분하고 있고, 대형마트도 이마트와 롯데마트로 양분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게 입지가 굳어진 시장에 후발주자가 새로이 들어가서 경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독점형 기업에 해당하는 질문들은 독점형 기업뿐만이 아니라 다른 유형의 기업에도 적용하면 괜찮은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독점형 기업의 질문들을 추려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8. CEO형 기업

이전 회사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는가?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가?

업계 관행을 과감하게 탈피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갖고 있는가?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검소한가?

기업내용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가?

주주 이익을 대변할 의사가 있는가?

CEO가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미국의 애플입니다. 자신만의 철학으로 애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여 애플을 전세계 시총 1위의 기업으로 만들어버렸죠. 잡스 신봉자가 지금의 애플의 충성고객이라고 말해도 가히 과언이 아니죠. 국내기업에서 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잡스처럼은 아니어도 적어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CEO인 것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CEO형 기업은 범주를 넓혀서 어떤 기업을 투자할 때  CEO에 대해서도 질문리스트를 토대로 분석하는 전략을 취하겠습니다.


9. 재정의형 기업

이전에 알고 있던 사업과 전혀 다른 사업에서 돈을 벌고 있는가?

기업의 핵심 역량을 파악했는가?

실적이 좋지만 주가가 오르지 않는 종목이 있는가?

사람들이 그 기업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 근거가 합리적인가?

재정의형 기업은 기존에 알던 기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는 것입니다. 책에서의 사례를 보면 동양제과가 제과회사에서 미디어관련 회사로 거듭나어 회사의 가치를 재평가하였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으로 보면 기존사업에서 바이오업종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지요. 한때 바이오 사업을 한다고만 해도 주가가 하염없이 치솟던 시절도 있었죠. 

재정의형 기업은 제가 생각하는 가치투자와는 사뭇 다른 형태라서 이런 형태의 기업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물론,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이 부분까지 보지 못하는 부분이 크죠.


10. 불경기속 선두형 기업

주가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주가가 3~4년 단위로 큰폭으로 상승, 하락을 반복하는 업종이 있는가?

불황 때 경쟁사들이 무너지면서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기업이 있는가?

주가가 과도한 정도로 충분히 하락한 상태인가?

시장의 실망감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가?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조짐이 보이는가?

실적이 분기마다 개선되지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는가?

불경기 속 선두형 기업은 경기가 안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성정해 나가는 기업을 말합니다. 그런 기업은 다른 기업과는 차별화된 무언가가 존재할 것입니다. 그런데 위 질문들은 불경기 속 선두형 기업을 분류하기에 각각 특정사례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합니다. 

위 질문들은 주가가 빠진 기업들에 대해 투자할 때 활용하는 방안이 좋겠습니다.


11. 유통물량부족형 기업

발행주식 수가 많지 않은 기업인가?

대주주가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가?

실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주식 수가 적다는 이유로 아무도 사지않는 기업이 있는가?

시가총액이 적다는 이유로 기관투자자들이 사지 않는가?

유통물량이 부족한 기업은 주가가 쉽게 오를수도 있고 쉽게 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대주주가 지분율이 50% 이상 되고 실적도 뒷받침이 된다면 좋은 기업 중의 하나라고 판단할 근거가 되겠지요. 

여기서는 대주주의 지분율만을 투자 체크포인트로 가져가겠습니다.


12. 고ROE 기업

ROE가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ROE가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가?

높은 ROE수준이 지속될 수 있는 BM을 가지고 있는가?

유보이익을 효과적으로 재투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ROE는 자기자본이익률을 뜻하며, 기업이 자기 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느냐에 대한 척도입니다. 가령, ROE가 10%이며, 1억원의 자기자본으로 1천만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입니다 ROE가 30%이면 3천만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이기 떄문에 ROE가 높을수록 좋은 기업입니다. 가투소라는 카페의 어떤 분은 ROE 데이터를 10년치를 분석하여 가지고 계시더군요. 10년 동안 ROE가 10%이상인 기업이라면 투자할만하지 않을까요? 

저도 기업을 투자할 때 ROE 수치도 눈여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13. 고성장형 기업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가?

산업의 성장률보다 기업의 성장률이 더 높은가?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가?

최근 사업연도의 성장률이 지난 3년 평균성장률보다 높은가?

성장률이 타회사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면 그것은 그만큼의 성장동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그만큼 주가에 반영되어야 하므로 투자하기에 좋은 회사입니다.

고성장형 기업도 제가 투자하는 기업의 1순위 대상입니다. 이런 기업으로 투자한 회사가 미래컴퍼니인데 요즘 주가가 너무 빠져서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회사 자체가 워낙 탄탄하니 다시 좋은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14. 고영업이익형 기업

영업이익률이 왜 높게 나타나는가?

가격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계층을 상대로 하는 사업인가?

탁월한 브랜드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가?

영업이익률이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는가?

높은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수 있는가?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의 대표적인 회사는 보톡스 회사들입니다. 휴젤, 메디톡스 같은 회사들은 영업이익률이 50%에 육박합니다. 50,000원하는 보톡스를 맞으면 25,000원이 남는다는 것이니 엄청난 이익률이죠. 보톡스는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을 유지시켜주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으며, 한국회사들은 보톡스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리고 보톡스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여 매출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어 그 성정상 또한 기대됩니다.

고영업이익형 기업은 제가 투자하고자하는 기업의 1순위 조건입니다. 영업이익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 두말할 것도 없죠.


15. 고배당형 기업

액면배당률이 아닌 시가배당률이 시중금리보다 높은가?

주식배당인가 현금배당인가?

매년 배당금이 일정하게 지급되었는가?

배당금을 실적 상승에 따라 높여가고있는가?

고배당정책을 유지해도 기업이 성장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가?

배당이란 기업이 번 돈을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돈으로 주는 현금배당과 주식을 주는 주식 배당이 있습니다. 배당은 주주친화적인 정책이지만 한국기업들은 이를 잘 행하지 않습니다. 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을 뜻하는 배당수익률도 한국은 1.3% 수준으로 전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미국은 50년 연속 배당을 하면서도 50년 연속 배당률을 높인 기업들이 여럿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인 기업이 코카콜라입니다. 버핏도 코카콜라의 주주 중의 한사람이죠

저는 한국 대신 미국에서 고배당형 기업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배당형 기업은 아직 공부가 필요하므로 다음에 상세하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16. 자사주 매입형 기업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하고 있는가?

자사주 매입이 사내 여유자금만으로 충분히 가능한가?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자사주 소각기능 조항이 정관에 포함되어 있는가?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은 기업이 실적이 좋아 이익이 많이 남아서 주가 부양책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기업 내부에서 정하는 일이라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저는 자사주 매입형 기업은 과거에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소각한 경우가 있는 경우가 있다면 투자하기에 좋은 시그널이라고 판단하는 보조지표로 활용해보겠습니다.


한국형 가치투자 책에서는 기업의 형태를 여러가지로 분류하여 정의하고 있습니다.

1. 히트상품형 기업

갑작스레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제품이 있는가?

아이들과 여성들에 인기 있는 제품은 무엇인가?

언론매체 등에서 발표하는 히트상품은 무엇인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열풍을 일으키는 제품은 2015년도의 해태제과식품의 허니버터칩이 있습니다.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힘입어 해태제과식품은 다음해에 상장 후 3연상까지 실제로 갔었죠. 

<일봉차트>

요즘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는 상어가족 노래가 전세계적으로 알게모르게 계속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핑크퐁 브랜드를 보유한 삼성출판사는 올해 주가가 급등하였습니다. 

<일봉차트>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거의 화장품이겠죠? 이거는 잘 떠오르질 않는군요.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트와이스라는 히트상품을 보유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올해 3배이상 올랐죠.

<월봉차트>

언론매체 등에서 발표하는 히트상품은 여러가지 제품군별로 인기있는 제품을 소개하죠. 그런데 요즘은 워낙 제품군이 다양해서 웬만한 히트상품으로는 크게 히트했다고 할수 없죠. 예를 들어 LG전자의 건조기가 히트상품이긴 하나 그것이 주가에는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죠.  

그래서 이런 히트상품을 찾고나서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히트상품이 그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히트상업이 기업의 이익증대로 연결되는가?

히트상품이 얼마나 기업에 기여하는지에 파악하는 것입니다. 히트상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매출에 영향을 끼쳐야지 주가 상승을 기대할수 있는것이지요. 앞에서 예를 든 것처럼 LG전자의 건조기가 히트상품이긴하나 그것이 회사의 매출에 크게 기여하지는 않습니다. 국내시장의 한계와 가전제품의 영업이익률에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히트상품형 기업은 히트상품이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어 없어서 못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다면 그때 주식을 살지말지에 대해 검토해보는 전략을 취해보겠습니다. 


2. 브랜드형 기업

소비자가 제품을 찾을 때 당연시하는 브랜드가 있는가?
대안을 찾을 수 없는 브랜드가 있는가?
제품의 종류와 동일시되는 브랜드가 있는가?
경쟁제품이 아예없는 브랜드가 있는가?
각 제품별 시장점유율이 1위인 기업은 어디인가?
만든 기업의 이름만 들어도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인가?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이미지나 단어가 있는가?

브랜드형 기업의 대표적인 기업은 애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 고객의 충성도는 가히 경이적입니다. 신제품을 출시할 때는 의례적으로 밤새워 줄을 서서 사죠. 그 어떤 브랜드에서도 이러한 사례를 찾기가 힘들죠. 브랜드형 기업은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 속에 각인이 되어있는 회사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가도 어느정도 높은 곳에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주가는 그런 고객들 때문에 어마무시하게 올랐죠.

브랜드형 기업은 1등기업이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3. 쟁상몰락형 기업

강력한 경쟁사가 부도가 났는가?

경쟁사의 몰락으로 마케팅비용 부담이 줄어드는가?

경쟁사의 몰락이 자사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연결되고 있는가?

이런 유형은 치킨게임에서 싸운 승자죠. 반도체 시장의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이런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90년도 중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반도체 시장은 실로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서로 가격을 낮추어 승부를 띄우는 치킨게임이 벌어졌습니다. 그 게임에서 삼성전자가 살아남았고 지금 메모리형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작년부터 초호황기를 누렸었죠. 

<월봉차트>

특정시장에서 치킨게임이 벌어지거나 다른 사유로 인해 경쟁사가 몰락해서 살아남는 기업이 있다면 주목해야겠습니다. 그러러면 시장동향을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겠죠?


4. 기술둔감형 기업

기술이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가?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있는기술이 제품에 적용되는가?

기술개발이 원천적으로 필요없는 제품을 만드는가?

신제품 출시주기가 길어도 상관없는가?

신제품 개발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가?

기술둔감형 기업은 기술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기업, 즉 R&D 투자를 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없는 기업입니다. 책에서는 피쳐폰 시절 휴대폰 키패드를 만든 유일전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락도 기술둔감형 기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콜라라는게 신제품을 출시할 일도 없고, 다시 기술투자를 할 일도 없는데도 수요는 꾸준하니까요. 코카콜라는 브랜드형 기업이기도 하면서 기술둔감형 기업이기도 하다고 볼수있죠. 
투자의 포인트로 보자면 하나의 기업유형이 아니라 여러가지 유형에 속한다면 투자하기에 더 매력적인 기업이 아닐까요?


5. 보물찾기형 기업

자산재평가를 한지 오래되었는가(부동산)?

량 자회를 가지고 있는가?

보유쥬식 중에 좋은 회사의 주식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가?

브랜드나 맨파워 등 탁월한 무형자산을 보유하고 있는가?

이런 기업을 찾기 위해서는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보고 파악해야 합니다. 전자공시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자산이나 자회사, 보유주식, 임원진에 대하 설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할 대상 기업을 찾은 후 사업보고서를 통해 보물찾기형 기업일 경우 투자메리트가 더 있다고 판단하는 보조지표로 활용해보겠습니다.


6. 환골탈태형 기업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문을 매각하거나 정리하였는가?

구조조정 후 

후유증을 잘 극복하였는가?

시장 지배력경쟁력이 증가하였는가?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늘어나고 있는가?

사업이 재정의될 수 있는가?

이 유형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인력감축 또는 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구조조정을 한 후 기업이 턴어라운드하였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현대모비스를 사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철도와 자동차 생산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자동차 부품회사로 거듭난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이건 현대라는 큰 대기업의 울타리 안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반적인 기업이 특정사업부문을 매각하거나 인력구조조정을 한다는 것은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큰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뜻이지요. 

저는 일단 환골탈태형 기업은 투자대상에서 보류하고자 합니다.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다른 기업들도 많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는 기업은 피하겠습니다. 투자내공이 더 쌓이면 그때 재고민해보겠습니다.



출근길에 "신과 함께"라는 팟캐스트를 듣습니다. "한국형가치투자 전략"은 주식의 신, 정채진 프로가 소개한 책 중에 하나입니다.

초보자가 읽기에 사례를 들어가며 아주 이해하기 쉽게 적혀있습니다. 제가 잘 이해가 될되는걸 보면 말이죠.


책의 초판이 2000년 초반이라 책에 나온 사례기업들이 현재 시장의 기업들에 적용 또는 응용하기는 다소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치투자의 기본전략은 현재에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책에서는 기업에 투자하기 전에 무엇을 알아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시합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본다면 투자할지 말지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기업의 유형을 분류하여 유형에 따른 질문을 제시합니다. 이 또한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에게 해본다면 투자할지 말지에 대해 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기 시즌2에서 다루겠습니다.)

먼저 기업에 투자하기 전에 무엇을 알아야 할까?


1, 기업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가장 기본의 되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를 제대로 행하지 않고 있죠. 기업에 대해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기업이 하는 사업에 대해 잘 아는 것입니다.  어떤 사업을 영위하는지 그것만 알아도 그 기업에 대해 잘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버핏의 투자철학도 기업이 하는 사업에 대해 잘 아는 경우에만 투자하는 것이죠. 쉬운 사업일수록 그 사업의 미래에 대해 더 예측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2. 사야할 이유와 팔아야할 이유는 아는가?

사야할 이유가 있어야 가치투자의 근본이 사는 것입니다. 미래성장동력이 될 기술력이 있다던지 아직 동종업계 대비 시총이 낮다던지 등등 사야할 이유는 존재해야 합니다. 사야할 이유가 단지 지인이 추천해서라고 한다면 그것은 사야할 이유가 될 수 없죠. 그리고 팔아야할 이유는 사야할 이유가 사라졌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가치가 올라서 원하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라든지 사업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등의 사야할 이유가 없어졌을 떄처럼 말이죠. 즉, 사야할 이유와 팔아야할 이유는 서로 공존할 수 없는것 아닐까요?

3. 기업전체의 가치가 얼마인지 아는가?

이 질문은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기업전체의 가치가 얼마일까요? 일단 쉽게 예측하는 것은 동종업계의 다른 회사의 시총과 비교해보는 것이죠. 현재로서는 저는 이게 한계인거같네요. 가치를 매기려면 미래의 사업수익성을 봐야하는데... 이건 좀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4.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한다

이 질문도 역시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질문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가 주관적인데 초보자가 이를 캐치하는 것은 쉽지 않죠. 저 또한 이 부분이 어렵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쉽게 말하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는 말처럼 무릎보다 밑이면 매수하라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5. 기업전체를 사들인다는 마음가짐으로 주식을 매수한다

버핏이 투자할 때 하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버핏은 자기가 원하는 기업은 인수하고 싶어한다고 하죠. 하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그 회사의 주식을 산다고 합니다. 주식을 살 때도회사를 인수할 때와 마찬가지로 심사숙고해서 사는 것이죠. 그리고 오늘날의 대기업의 오너와 그 가족들은 왜 재벌이 되었을까요? 국가가 밀어줘서? 사업이 잘되어서? 여러 가지의 답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오너정신인거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그들은 기업이 대주주들이고 그렇기에 회사를 경영하기 위해 지분을 잘 팔지 않죠.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성장시키려고 스스로 노력합니다. 바로 자신들이 주인이기 때문이죠.. 흔히는 말하는 존버를 그들은 수십년 동안 해오고 있는거죠. 그래서 그들이야말로 어떤면에서는 진정한 가치투자자가 아닐까 합니다.  

6. 신용거래가 미수는 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에서 지켜야할 가장 큰 규칙입니다.  투자는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자금으로 해야만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이나 대출을 이용해서 투자를 하더라도 그 규모가 투자금을 다 잃더라도 그것을 상계할 수 있는 다른 대책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가치투자나 주식투자 모두 끈기와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내돈이 아니라면 초조해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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