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의 박순재 대표는 올해 기술수출을 4건을 목표로 한다고 하였다. 그 중 1건은 지난 계약보다 규모가 크며 상반기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하였다.

2020년 상반기 마감을 몇일 앞둔 오늘 6월 24일 알테오젠이 공시를 발표하였다.

2020/06/24 - [주식/알테오젠] - [알테오젠 L/O]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 비독점적 라이센스 계약 체결2

알테오젠 주주로써 계약의 규모보다 상반기 내에 1건의 L/O 공시가 나온 것이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만족시켰다. 그리고 이번 계약으로 인해 ALT-B4가 다시 한번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점이 인상적이다.

 

알테오젠이 다국적 제약사와 4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1조6000억원 가량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지 6개월 만에 또 다른 잭팟을 터트린 것이다.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을 5조1845억원에 기술이전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알테오젠은 다국적 제약사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플랫폼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항체 치료제의 세계적인 리더와 같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과 더불어 ALT-B4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4/2020062404057.html

알테오젠, 10대 제약사에 4조7000억원 기술수출

알테오젠이 다국적 제약사와 4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1조6000억원 가량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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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규모 또한 박순재 대표의 말처럼 2019년 계약 규모를 훨씬 뛰어넘었다.

그에 반해 오늘 시장에서의 반응은 기대와 환호보다는 실망 쪽에 가까웠다. 주가가 한때 하한가 근처까지 빠졌다. 계약전체 규모보다는 계약금이 200억가량 밖에 되지 않았기 떄문이다.

 

계약규모에 비해 계약금이 작은 이유는?

계약규모에 비해 계약금이 작은 이유는 바로 비독점 기술이전이기 때문이다. 실제 할로자임은 로슈에 유방암 관련 유전자인 HER2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줬기 때문에 계약금 규모가 컸다. 독점 계약이기 떄문에 HER2와 관련해 추가 기술이전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비독점적 기술이전이기 때문에 동일한 표적에 작용하는 약물이라도 그 물질이 다르기만 하면 기술이전을 추가로 할 수 있다. 독점적 권리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금이 적고, 대신에 다양한 물질에 대해 추가 기술이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알테오젠은 할로자임의 선례를 보고 독점보다는 반독점으로 다수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계약 상대방은 과연 누구일까?

계약 상대방은 2040년까지 비공개지만 상대방을 추론할 수 있는 두가지의 힌트가 있다.

  1. 글로벌 Top10 제약사
  2. 글로벌 항체 치료제 리더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5개사는 이미 할로자임과 계약을 하였다.

로슈, 존슨인존슨, 화이자, 애브비, BMS, 일라이릴리 -> 할로자임과 계약

사노피, 노바티스, 머크, 길리어드 사이언스

이 중에서 2개 업체가 알테오젠과 계약을 한 것이다. 남은 4개 회사중에서 항암회사는 머크가 독보적이다. 머크와 화이자 정도 되어야 글로벌 항체 리더라고 부를 수 있다. 

그리고 알테오젠은 이미 키트루타SC제형을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조심스레 두번째 계약의 주인공은 머크라고 뇌피셜로 예상해본다.

 

2위 키트루다는 111억달러(14조원) 매출을 올리며 전년(72억달러, 3위)보다 54% 성장했다. 이런 성장은 비소세포폐암과 흑색종에 대한 치료효과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향후 4년내 키트루다 매출은 223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2024년께 글로벌 매출 1위 제품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17

"글로벌 1위 휴미라...4년 뒤엔 키트루다가 넘어설 것"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애브비의 휴미라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부터 줄곧 지키고 있는 자리다. ‘키트루다(MSD/머크)’, ‘레블리미드(세엘진)’, ‘엘리퀴스(BMS)’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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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T-B4를 이용해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과 만성 림프구성 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 면역 관문 억제제인 키투르다를 포함한 대부분의 항체의약품과 관련해 SC용으로 만드는 제형을 개발해 PCT를 출원한 것이다. 알테오젠은 허셉틴, 리툭산, 키트루다SC 제형을 개발해 이번 PCT 출원에 포함시켰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1874195

[BioS]알테오젠, 키트루다·리툭산SC 개발..PCT 국제특허 출원

알테오젠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비롯해 리툭산·허셉틴 등 다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제형으로 개발가능한 조성물에 대한 특허 확보에 나섰다.

ww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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